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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금과 출자금 증대 방안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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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길러 양질의 서비스 제공 할터
“웅비하는 삼천포 농협! 소처럼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저를 일터로 내몰아 주십시오”란 슬로건을 걸고 삼천포 농협 상임이사 선거에 도전한 박영실(55세, 사진)씨가 압승의 결실을 맺었다.
박씨는 1976년 삼천포농협 신규채용에 합격해 구매, 비료, 대출업무를 보다 1980년 경매사 교육을 이수하여 농산물 판매와 경매 업무를 담당하면서 공판장에서 과일 중심의 경매운영을 채소 상인들을 참여시켜 채소 경매장을 최초로 운영하는 선구자 역할을 했다.
1984년 예금 주무 담당시(1984~85년) 예수금 신장이 전국 농협 중 최우수로 중앙회의 표창을 받았고, 1986년 신용부장으로 승진, 사남 농협 신용부장, 지도부장 등을 거쳐 1988년에 다시 삼천포농협으로 옮겨 기획총무부장으로 있다가 1991년 3급 부장으로 서부 지소장, 1992년 동금지소장, 1993년 북부지소장 등을 두루 거치는 동안 1994년 2월에 또 한번 농협 중앙회장의 공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1995년 상무 승진 시험에 합격하면서 동금, 중앙, 서부, 벌리 지소 그리고 봉남 사업소장, 본소 상무 등을 거쳐 1999년 본소를 현 위치로 옮기면서 상무직을 맡아오다 2001년 6월에 퇴직했다.
박씨는 먼저 경영면에서 신용사업의 안전성을 동반한 건전 대출금 증대방안을 강구하고, 경제사업으로 고정 자산과 불용자산 등을 과감히 처분하고 신규 조합원 확대, 출자금 증대운동, 이용고 배당의 출자 전환으로 평균 출자를 높여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 규모를 사업 조수익 대비 일정비율 이상으로 명분화 하여 조합원 스스로가 연간 일정액을 자진 출자토록 유도하는 방안, 조직 구조를 신용경제, 생활물자 사업으로 대별하여 경제사업부서는 2개팀으로 구성구, 판매, 지도, 가공사업팀으로 분류 운영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상위 수준의 타조합과 대비 분석, 직원들의 목표관리로 인사 급여에 반영하는 제도를 도입, 이를 위해 임원 및 직원 노조와 충분한 대화로 화합 발전할 수 있는 토론 및 제안 제도를 도입해 말로만이 아닌 대혁신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출담당 추진팀 구성, 타 조합간의 자매결연, 우리 농산물 판매를 위한 다각적인 관련기관 단체 활용, 친환경 농업 활성화로 생산 농가와 인근 업소와의 자매결연으로 우리 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대내적으로는 직원들의 마음을 가다듬는 방안으로 철저한 프로정신을 길러 전문성과 현장위주로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에게 친절과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씨는 1969년에 삼천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 손정숙(54세) 여사를 맞아들여 외동아들을 두고 있으며 올해 나이 78세의 노모를 모시고 있는 효자이기도 하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6월 30일 10시 3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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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