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국민연금공단 청렴 경영을 선도하다
우리 사회 특히 공직사회에서 오랜기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청렴’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신하에게 청백리라는 칭호를 내렸다. 청백리는 ......

『 해병대 삼천포전우회 올해 처음 청소년체험캠프 열어 』

“항상 부모님께 감사히 생각합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해병대 삼천포전우회(회장 황선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초·중학생에게 극기훈련을 통해 인내심을 기르기 위한 “해병대 청소년 체험캠프” 1박 2일의 첫날인 지난달 30일 정오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있은 체험캠프 현장 모습이다.
머리에는 정글모를 쓰고 빨간 T셔츠에는 해병대 마크가 선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20명이 참가를 했다. 초등생 16명, 중학생 4명, 7명은 여학생이었다.
점심을 받아 든 배식판을 무릎 위에 얹어 놓고 조교의 구령에 다라 복창을 한다. “항상 부모님께 감사히 생각합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 조교의 목소리다. “목소기가 작다. 크게 할 수 없는가? 다시 복창!”하자 제법 큰 소리가 된다.
아무래도 시원찮은지 세번째야 겨우 합격권에 들었는지 조교가 “식사개시”하자 “감사히 먹겠습니다”를 익힌대로 복창하며 점심을 먹었다.
해병대 삼천포전우회는 올해 처음으로 해병대 체험캠프 시간을 만들어 1박2일 일정으로 초·중학생 20명을 선발한 것이다.
프로그램을 보면 아침6시에 기상을 해서 침구정리가 끝나면 아침 구보로 일과가 시작된다. 육상 페달링, 해상 페달링, 전투수영 등 다양한 프로가 1시간 간격으로 체험과 휴식으로 짜여져 있다.
24시에 야간 비상훈련(인원파악), 02시에 또 야간비상훈련(야간행군)이 끝나고나면 03시30분에 취침해 06시에 다시 기상을 한다.
마지막 날에 바나나보트 탑승과 교육생과 조교간 축구경기에서 모든 어려움을 이겼다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교육생 김모(삼중 2년)군은 “새벽녘에 비상훈련 시간이 제일 힘겨웠다”고 말했다.
한편 황선규 해병대 삼천포 전우회장은 “내년에는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해병대 체험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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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8월 04일 12시 40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