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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위성 사업 꼭 유치해야 한다 』
제일 좋은 여건 두고… 뒷짐지고 있지 말기를
설명회가 실천회로 되었으면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사천에 또 하나의 서광이 비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사천청사 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도·시의원, 경남도 투자유치과장, 관련 기업인, 상공회의소 관계자, 경상대 및 항공기능대 관련 교수등 50여명이 참석해 ‘인공위성 사업 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사업설명회에 나선 정상림박사는 “'인공위성 사업이 사천시에 유치되면 지금의 항공산업과 함께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이 사업이 사천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했다.
정박사는 “진사지방산업단지와 마무리단계에 있는 서부경남 첨단산업단지의 공장부지와 위성체를 운송할 수 있는 사천공항과 과학위성 개발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KAI 우주개발연구센터, 두원중공업 기술연구소, 두뇌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국립경상대학교와 항공기능대학의 기술연구센터 등 유리한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안성맞춤이다”라고 말했다.
또 정박사는 이 사업이 유치되면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은 물론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알려진 사천시가 한번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호주에서 APSC(Asia Pacific Space Center)사를 운영하고 있는 교포 권효균 사장이 호주령 크리스마스섬에 700만평의 부지에 3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건설중인 인공위성 발사장에서 발사할 인공위성 조립공장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였다.
한편 시에서는 이 사업을 유치키 위해 외국인 전용단지와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인구증가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사업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슬라이드를 통해 설명을 듣고 있는 진지한 모습. 2004년 02월 26일 10시 4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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