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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비토섬 2007년말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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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보호구역 지정으로 각종 관광종합개발에 차질을 빚어온 사천시 서포면 비토마을(비토섬)이 오는 2007년말 해제될 전망이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 7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 마산· 고성· 남해· 하동· 통영· 거제 등 7개 연안 시·군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자원보호구역의 조정방안 연구에 대한 설명회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성애 박사는 “환경보전과 개발의 조화와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적 이용은 물론 주민생활불편의 해소 등을 목적으로 수산자원보호구역 조정대상에 포함했다”며 “일선 시·군에서 입안한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조정 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지역이 아니더라도 개발계획확정 최종 승인주체로부터 확정승인 절차가 완료돼 이미 도시계획 관련 예산 등이 확보된 읍· 면사무소 소재지가 도시지역으로 편입예정 지역. 하수종말처리장 또는 마을하수도 시설 등 오염처리시설 설치 지역. 1만㎡ 이내의 가구 10호 이상의 취락 지역은 해제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박사는 “수산자원보호구역의 해면부는 유지하고 육지부분은 육지로 부터 해안선까지 500m 이내 지역과 도서는 해안선으로부터 100m 이내. 수산자원보호구역내 지방 2급 이상 하천 양안으로부터 300m 이내 지역. 무인도 및 10호 미만의 유인도는 존치한다”고 밝혔다.
오는 2008년부터 해제될 전망인 사천시 수산자원보호구역은 육지 22.14㎢· 해면 43.65㎢ 등 모두 65.79㎢ 가운데 15.33㎢의 육지부분인 서포면 비토리 내구· 구평· 선전· 다평· 자혜마을 등 5개 마을과 비토섬이 해제됨으로 인해 시가 추진중인 비토해양예술랜드와 별주부전 등 각종 개발계획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사천시 관계자는 “육지부분이라도 해제되면 시가 계획한 각종 개발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며 “그동안 개발계획만 세워놓고 수산자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시간만 지연돼 왔으나 이젠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03월 10일 11시 2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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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