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삼천포고등학교 이승현 수영선수 』
국가대표선수 발탁, 선수촌에서 훈련 중
올해 삼천포고등학교에 입학한 이승현(17세, 삼천포고등학교 1년, 사진 가운데, 왼쪽은 어머니)학생이 수영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 돼 지난 6일 태능선수촌에 입촌해 맹훈련을 받고 있다.
또 그의 동생 승준 학생(삼천포중학교 3년)도 수영선수로 활약하면서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는 형제가 함께 금메달을 안아 형제 수영선수가 탄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승현 선수는 아버지 이석건(48세, 수산업)씨와 어머니 이미숙(40세)씨 사이의 두 아들 중 큰 아들로 태어나 삼천포중학교를 거쳐 올해 삼천포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승현 선수는 대방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수영을 했다. 외삼촌인 이부영(경상남도 수영연맹 상임부회장, 사진 오른쪽)씨가 다른 학생보다 유달리 손과 발이 큰 승현군을 수영선수로 키워 온 보람으로 오늘의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자리를 굳히는데 밑거름 역할을 했다.
승현 선수는 삼천포중학교 시절 2004 소년체육대회 배영 100m, 200m에서 금상, 제24회 대통령기 대회에서 은상, 2004MBC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상을 휩쓸었고, 2004 FINA경영월드컵에서 은상을 받는 등 화려한 전적을 가진 선수이다.
한편 지난 1968년에 창단한 삼천포고등학교 수영부는 그동안 이종학, 최학수 등의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한 후 1986년에 해체되었다가. 지난 2000년에 재창단해 이원규, 강태기, 김도삼, 목정수 등 학생 대표 상비군을 배출 시키기도 했다.
이와 같이 침체상태에 있던 삼천포고등학교의 수영부는 승현 선수가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되면서 큰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승현 선수는 이달 말 제주도에서 펼쳐질 동아수영대회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선수촌에서 오늘도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3월 17일 11시 47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