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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소샤 왜곡 역사교과서 불채택 공유 위해 일본 자매도시 『시민의 모임』 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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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盈돕쳄 일본자매도시인 미요시시의 『평화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 시민대표(오더케 세이쿄 48세 승려)들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후소샤 역사교과서 불채택 활동 공유를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사천시(시장 김수영)를 두번째 방문했다.
지난 6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각료들의 망언, 후소샤 역사교과서 검정 등으로 반일 감정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을 때 김수영 사천시장은 요시오카 히로코지 미요시시장, 마쓰모토 켄쇼우 일·한 친선협회회장, 오오모리 토시키츠·오더케 세이쿄 『시민의 모임』 공동 대표에게 친서를 보내 한·일 양도시의 선린우호와 그동안 쌓아온 신뢰 관계가 상처를 입지 않도록 후소샤판 역사교과서가 채택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사천시 시민연대 대표인 송창섭 교사(전교조 사천시지회장, 삼천포고교)가 일본 히로시마현과 미요시시의 지방정부, 의회, 교육위원회를 방문하여 진실이 가려지고 왜곡된 후소샤 역사교과서가 채택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일본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집회, 서명운동 등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이들의 방문은 사천시와 사천시민 연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미요시시 뿐만 아니라 일본전체에서 0.39%의 저조한 채택율 성과를 올린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한·일 양국의 양심있는 지성들이 뜻을 합하여 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 사회의 신군국주의 부활의 망상을 차단하고 4년 후 다시 왜곡 역사 교과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비군비, 비폭력, 비교전의 평화3원칙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쌓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고 뜻을 밝혔다.
시장과의 환담에 이어 일본 방문자들은 사천시 시민연대 대표들과의 교류와 사천시내의 한·일관련 역사 현장 답사에 나서 군함 정박지였던 대방진굴항, 임진왜란 최초의 거북선 출전과 승전지였던 사천만과 선진리성, 정유재란에 참전했다가 순국한 조.명연합군의 애환이 서린 조명군총,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도공들의 숨결이 묻어나는 화전리 도요지와 기념비등을 둘러본다. 2005년 11월 17일 10시 20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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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