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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능대학 제2회 졸업식 』
산업학사로서 취업율 97%에 달해 신입생 경쟁율 5.4대 1, 안정권에
삼천포항공기능대학은 지난 13일 오후 제2회 졸업식을 갖고 항공기계과를 비롯한 5개 학과 총 156명의 산업학사를 배출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졸업생의 97%가 취업을 했다. 고려대학 등 4녀제 대학 편입생을 비롯 산업체, 군부사관 등으로 주요 취업체로서는 포스코, 삼성전자, LG전자, 에스엠텍을 비롯 인근 사천공단에 있는 BAT KOREA, 대동기어 등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은 국내 유일의 항공분야 2년제 대학으로써 지난해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엔진시운전실을 가동하여 각종 항공기엔진을 시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항공특성화 장애등 70여억원의 장비로 명실상부한 항공분야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노동부에서는 항공기능대학을 3년제대학으로 격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론과 실기가 병행되어야 할 활주로 개설에 따른 국비확보는 되어있으나 편입예정부지 보상비(지방비) 미확보로 3년간이나 개설이 미뤄지고 있어 아쉬움을 더해가고 있다.
이날 서울에서 온 金모(53세)씨 가족일행은 “실기를 배워야 할 활주로 개설이 아직도 안되고 있어 아쉽다”며 “활주로 개설에 따른 지방비 미확보로 추진이 안되고 있음은 시당국이 지역발전에 힘쓰지 않고 방치해 두고 있는 직무유기 처사”라고 비웃었다.
한편 올해의입시경쟁율은 5.4대 1로써 전국적 현상인 입시생 지원부족을 감안하면 좋은 경쟁율이라고 대학측은 분석하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02월 19일 11시 4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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