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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최대 유람선 훼미리호가 떴다!! 』
동시승선 700명, 선내 식사, 가무시설, 오염방지시설 갖춰
삼백리 한려수도 중심부에 있는 사천시 삼천포항에 또 하나의 명물이 등장해 관광철을 맞아 외래 곤광객들의 편의와 즐거운 관광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천포유람선협회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가지 7개월여에 걸쳐 3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조한 유람선은 길이 44여m, 너비 9.7m, 깊이 3m로 700명이 동시 승선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최대의 유람선으로 이름을 훼미리호로 명명했다.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취항식을 갖고 첫 취항을 했다. 취항식 장소도 이색적으로 선내(2층)에서 가졌다. 취항식에는 전국 관광 여행사 대표, 시민, 관광객 등 700여명이 참석해 떡국 등으로 허기를 채우고 흥겨운 분위기로 훼미리호의 취항을 축하했다.
훼미리호의 특징을 살펴보면 3층 갑판(甲板)으로 구성되어, 선내 앉은 자리에서 투시창을 통해 조망이 가능하고선상에서는 280여명이 동시 조망할 수 있는 전천후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내에는 식사시설, 가무시설 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선상결혼식과 피로연도 할 수 있다.
또 “항해 장비, 화재탐지장치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춰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선박검사 기술협회 사천지부 이 철 지부장은 장담했다.
한편 김근태 삼천포유람선협회 상근이사는 “1991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15년간 쌓아 온 서비스 정신과 봉사를 바탕으로 한층 더 아름답고 부드러운 양질의 봉사를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 훼미리호는 해양오염 방지시설(분뇨처리시설, 기름오염 방지시설)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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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3월 03일 15시 5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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