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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노동자를 위한 자선음악회 성료 』
600여관객 시종일관 조용한 가운데 치뤄져
사천 이주노동자센터(운영위원장 김봉덕 사천제일교회 목사)가 주최한 자선음악회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7일(토) 오후7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는 600여명의 관객이 자리를 메웠다.
사천기독연합 선교 찬양단(CCM)의 Holy, Holy, Holy!(왕태수 리더)로 막을 연 이날 음악회는 트럼펫에 김수범, 바이올린 김혜량, 소프라노 김지혜, 신동숙, 피아노 배영선, 테러 김대욱 등 10여개의 레파토리로 장내를 압권했다.
관객들은 정숙 바로 그것이었다. 관객 절반에 이르는 청소년들도 조용한 가운데 음율에 도취돼 심오한 경지에 몰입하기도 했다.
트럼펫 김수범의 “대니 보이”, 피아노 독주 배영선의 “예스터 데이”, 테너 김대욱의 “오 솔레미오”, “내 마음의 강물”등이 관객을 사로잡았고, 듀엣(소프라노 신동숙, 테너 김대욱) “축배의 노래”는 한층더 장내를 압도했다.
특히 소프라노 신동숙의 “아베 마리아”, “생명의 양식”은 관객을 사로 잡았고, 김동학(삼천포고 교사)이 지휘하는 합창단의 ‘몽금포 타령’등은 한번더 관객을 무아의 경지로 빠져 들게 했다.
한편 죽림동 거주 정모(60세, 가정주부)씨는 “지역정서에 걸맞는 프로로 날로 향상된 모습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5월 12일 11시 20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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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