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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 중앙상가 침수예방 배수로 드디어 착공 』
사업비 5억여원으로 우수기 전 완공계획
30여년 동안이나 미루어져 오던 주민 숙원 사업 두가지가 드디어 착공을 했다. 중앙로 확·포장 사업과 중앙상가 침수예방 등이 그것이다.
삼천포 중앙상가는 해마다 집중호우 때만 되면 침수로 인해 상인들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되어 왔으나, 이번에 중앙로 확장 개설과 함께 대형 배수로를 설치하게 됨으로써 오랜 주민 숙원이 해소되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사업비 5억여원으로 홍원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정원화)가 맡아 시공하게 된다.
자료에 따르면 동금동 삼천포천에서 구항만까지 700m구간(목전빌딩~구항)의 도로를 25m의 도시계획도로 폭대로 확장 개설하는 중앙로 개설사업과 연계하여 460m구간(국민은행~구항)의 도로지하에 높이 1.5m, 폭 2m의 배수로를 우수기(강우기)이전까지 설치키로 했다.
이 배수로의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중앙상가 일대의 교통소통의 원활은 물론 침수피해 예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로는 기존 시가지의 상가 밀집지역으로 차량과 주민 통행이 빈번하고 도로확장 사업비도 과다하게 소요되어, 계획도로 폭대로의 사업시행이 30여년이란 오랜 기간동안 집행하지 못하고 묵혀왔던 지역이었으나, 지난 2002년도에 사업비 12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토록 계획하여 2003년도부터 부지보상과 함께 중앙로 확장공사를 착공하여 현재까지 90%의 보상실적으로 같은 구간 중 200m구간은 이미 시공완료한 상태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상반기 중에 배수로 설치와 함께 중앙로 전구간의 공사를 마무리 할 목표로 연초부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예전같은 중앙상가의 침수소동과, 중앙로의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새롭게 단장된 선구동 중앙로 일대의 변모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2월 23일 11시 1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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