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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사천시출범 제10회 “시민의 날”기념식 성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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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음악회, “사천을 빛낸 사람들”상 시상
“통합시 출범 10년! 새사천을 힘차게 열어 갑시다”
“첨단항공우주산업과 해양문화가 어우러진 복지도시, 사천!”이란 대형가로 현수막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제10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0일 오전11시20분에 사천실내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방호, 강기갑 국회의원, 김수영 시장, 정복영 시의회의장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 및 도, 시의원 모두들 자리를 같이해 사천시 출범 제10회 기념식을 더욱 빛냈고, 남해안시대를 맞아 사천시가 그 중심축의 도시로 우뚝 솟을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10시, 한국음악협회 사천시지부 주관으로 레젠블루 빅밴드의 연주와 초청가수 여채민의 “어머나”, “사랑의 밧줄”과 소프라노 성정화와 테너 하석배의 이중창(축배의 노래), 가수 이영하의 “소양강 처녀” 등 열창을 하면서 관중석으로 내려와 종횡으로 다니며 경축의 분위기를 한층 드높였다.
이어 기념식에 들어 “사천을 빛낸 사람들”상 수상자인 원정부(부산 거주, 삼천포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최종실(중앙대학 교수)씨에게 상패와 금일봉을 수여했고, 특히 1995년 5월 10일생(통합시 출범일) 다섯어린이에게 기념품인 문화상품권(각 10만원권)을 주기도 했다.
이어 김수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은 창공을 날기 위한 나래짓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양 나래를 활짝 펴고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도시로 힘차게 그리고 높이 날아 사천시가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시민과 공무원이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사천시는 1956년 7월 8일 삼천포읍과 남양면을 합쳐 삼천포시로 승격됨에 따라 삼천포시와 사천군으로 분리되었다가 1995년 5월 10일 이를 통합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시민축제인 와룡문화제도 이날을 기념하여 해마다 시민의 날을 전후해 펼쳐오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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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5월 12일 11시 20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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