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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날에는 바다로 가자! 』
산골어린이들 색다른 바다나들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사천해양수산사무소는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5일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없는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산골어린이 바다나들이”룰 실시하였다.
금번 나들이 행사는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높이고, 해양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등 산골어린이들의 해양교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한 행사로, 지난해 산청군 금서초등학교 “산골어린이 바다나들이” 초청에 이어 2년째 계속된 행사다.
이번에 초청된 함양군 휴천면 금반초등학교는 전교생 25명, 인솔교사 7명 등 32명은 삼천포화력본부에 있는 한전부두에서 하역작업을 관람하고, 승선체험, 죽방렴·양식장 견학, 갯벌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해양체험을 가졌다. 갯벌에서 직접 게를 잡아본 문수연(12)양은 “우리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바다체험을 해 보는 것이 신기하다”며 “특히, 죽방렴과 가두리 양식장 체험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어린이들을 인솔한 정진용 교사는 “평소 접할 수 없는 하역부두, 양식장, 갯벌 등의 현장학습은 어린이들이 바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교실의 정적인 학습을 동적으로 만들어주는 체험은 다른 어떤 지식보다 학생들에게 큰 보탬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고성해양수산사무소가 고성 상리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해양수산교육을 실시하였고, 31일에도 남해 해양수산사무소가 하동 횡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바다 나들이” 행사를 하는 등 바다의 날에는 어린이들의 교육현장을 ‘바다’로 채웠다.
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바다의 소중함과 역할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올해에도 현장체험학습을 마련했다”며 참가어린이들에게 “이번 행사와 함께 바다에 대한 이해와 해양환경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2005년 06월 02일 10시 2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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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