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서는 어업인들이 어업허가나 어업면허 등 기간연장 갱신을 위해 도청이나 시군청 등을 직접 방문하므로써 발생되는 시간과 경비 절감 및 신청기한이 정해진 민원의 신청시기 일실로 인한 어업인들의 불이익 방지를 위하여 수산관계 공무원이 허가대장 등을 확인하여 예고된 민원을 민원인의 가정이나 원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처리해 주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경남도에서 시행해 온 “ 수산예고 민원방문처리제”가 어업인들의 경비 절감은 물론 조업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와 시군, 한국선박안전기술원에서 지난해 8월부터 방문 처리한 민원은 어업허가·면허 528건, 어선등록·검사 2,489건 등 총 3,032건으로 어업인들의 민원 신청을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하므로써 소요되는 교통비 등 경비 1억여만원이 절감되었고 어업인은 어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와 관할 시군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종합 검토하여 문제점을 보완해 이 제도가 완전히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1999.01.1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