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추석절 이동 인구가 많은 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만약의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14개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재난관리담당주사외 3명의 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 시가 보유한 콘크리이트 휴미터햄머와 구조물 내부 강도와 균열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초음파기, 외부 균열정도를 정확한 수치로 판독해낼 수 있는 균열측정기, 철근탐상기, 강구조물의 균열도를 측정할 수 있는 핸드마그너, 중성화시험기, 포크렌치 등 안전진단장비를 이용해 학촌교와 장산교, 수청교, 북문2교, 동좌교, 양동교 등 6개 교량과 서포시장, 완사시장, 유도선터미널 4개소, 삼천포 및 곤양 시외버스터미널 등 재난위험시설물로 분류하고 있는 14개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1999년 8월30일~9월5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