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서장 최정일)에서는 전쟁 등으로 인해 헤어진 가족들을 찾아주는 운동을 전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전산망 등을 통해 지난 8월 2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헤어진 가족찾아주기 운동은 현재까지 부모의 이혼으로 4세때 모친을 따라 온 딸이 부친을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는가 하면 20년전 가정형편으로 외가집에 간 딸이 다른 집으로 입양되면서 잃어버렸던 가족들을 찾게 도와주는 등 모두 9건의 접수가운데 5건을 해결하고 2건이 진행중이고 2건은 미해결로 남은 가운데 대민 서비스의 봉사하는 경찰로 거듭태어 나고 있다.

6.25전쟁으로 헤어진 가족이나 유아시절 길을 잃거나 가출로 인해서 헤어진 가족, 고아원에 버려지거나 해외입양으로 인해 헤어진 가족 등 본의 아니게 가족들과 헤어진 가족들을 대상으로 접수와 함께 전국 경찰서 단위 이상의 전산망 구축에도 나서면서 헤어진 가족들의 아픔을 덜어주게 될 것으로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