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데 무엇보다도 음식이 중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연생활요법에서의 바른 음식섭취법은 자연식을 원칙으로 하며 과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선입관 없이 먹는다.
자연식은 말 그대로 자연식이지 율법식은 아니다. ‘자연식’에서 ‘자연’이라는 말은 자연에서 만들어진 그대로를 만들어진 그 시기에 인위적인 가공을 하지 말고 몸이 요구하는 만큼만 자연스럽게 먹는다는 뜻이다.
자연스럽게 먹어야 한다는 의미는 제땅에서 나는 식품을 제철에 몸에서 요구하는 만큼만 선입관 없이 먹는 것을 말한다.
◇자연식의 조건
▲효소가 살아 있어야한다. 우리는 효소 반응으로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효소는 70℃ 이상의 열이 가해지면 활성화되지 못하고 죽어 버린다.
효소는 누룩과 메주를 발효시킨 발효식품에 가장 많이 들어있고 곡식의 씨눈과 엽록소가 함유된 식물의 잎, 줄기, 뿌리, 열매에도 들어있다. 효소가 살아있는 식품을 먹어야 피가 맑아지고 체질이 개선되며 생명력을 고스란히 이어 받을 수 있다.
▲엽록소가 살아 있어야한다. 엽록소는 첫째, 조혈 작용을 한다.
둘째, 효소를 활성화한다. 셋째, 섬유질이 풍부하다. 넷째, 체질을 개선시켜준다.
살아있는 엽록소를 가장 확실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생된장에 마늘을 많이 찧어 넣고, 생감자, 생고구마, 생채를 찍어 먹고, 오이냉국을 만들고, 쑥, 미역, 무우, 당근, 시금치를 식초, 마늘, 깨로 양념해서 꼭꼭 씹어 먹는 것이다.
▲배아가 살아 있어야한다. 아내가 맞벌이하는 것보다 천연 식품으로 먹거리를 제대로 장만하는 것이 더 큰 돈벌이 이다.
◇자연식 지침
▲고기의 환상으로부터 벗어나라.
가급적 육류와 야채의 섭취비율을 1:3정도로 유지하여 육식의 공해로부터 벗어나도록 권장하고 싶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양의 야채를 먹어서 피를 맑게 유지할 수 없다면 매일 적당량의 발효효소(식초, 된장, 김치, 식혜 등)를 섭취하는 것이다.
▲오백식품을 멀리한다. 백미, 백설탕, 흰 밀가루, 흰 소금, 조미료는 오백식품이라하며 가급적 우리 식탁에서 멀리 해야 한다.
▲적게 먹고 많이 씹는다. 잘 씹으면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만병을 치료하는 원동력이 된다.
▲현미오곡밥을 먹는다.
콩, 조, 수수, 보리, 통밀, 율무, 깨, 옥수수 등의 곡류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섯 가지 이상의 야채와 해조류를 상식한다.
▲생수를 먹고 올바른 소금을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