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한국농업대학 200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요강이 발표됨에 따라 도내 전문농업인력 육성과 경남 농업 비전을 위한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 7월 수시모집에 이어 12월 3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정시모집에는 식량작물학과 등 7개 과에서 1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한국농업대학은 농업, 농촌을 이끌 후계농업인을 양성하고, 21세기 무한경쟁시대의 농업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정예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7년도에 설립된 3년제 국립대학으로 올해 3월 교명이 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 한국농업대학으로 변경되어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하게 되었다. 이 대학은 입학금, 수업료, 교육교재비 등 학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될 뿐만 아니라 모든 재학생은 무료로 제공되는 기숙사생활을 하게 된다. 또한 졸업생은 병역특례혜택으로 산업기능요원에 우선 선발되어 3년간 영농에 종사하면 병역고민까지 해결되도록 되어 있다. 이밖에 장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영농정착자금 지원 등 농업CEO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졸업 후 수업연한의 2배인 6년간은 의무적으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는 단서가 있기는 하지만 농업을 통해 꿈을 실현시키려는 젊은 인재들에게는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 대학의 신입생 선발 방식은 독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과 영농 의지만 있으면 나이제한,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필요 없으며, 영농기반이 없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시장, 군수, 구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출신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을 해야 하는 이 대학은 식량작물, 특용작물, 채소, 과수, 화훼, 대가축, 중소가축학과 등 7개 학과에 300명 정원 중에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1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인터넷 접수는 오는 12월 3일 9시부터 12월 22일 24시까지이며, 창구 접수는 오는 12월 24일 9시부터 12월 28일 18시까지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