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도내 기름값도 2000원 돌파 』

국제 유가의 끝없는 상승세로 도내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이 드디어 2000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5월 21일 1900원을 돌파한 후 10일만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 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1일 판매가 기준으로 거제의 S주유소의 경우 보통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ℓ당 각각 2018원과 2028원을 기록, 가장 판매 가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국제 유가가 120달러와 130달러를 왔다갔다 하는 등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어 국내 정유사들이 공급 단가를 낮추지 않는 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000원이 넘는 주유소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우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져 경유차 운전자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현재 도내 주유소 가운데 판매가가 1950원이상인 주유소는 휘발유의 경우 총 51개인 반면, 경유는 총 14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주와 밀양을 제외한 18개 시·군지역이 평균 판매가가 휘발유보다 경유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원 지역은 경유의 평균 판매가가 1945원을 기록하는 등 도내 20개 시군의 평균 판매 가격은 경유가 1908.75원으로 휘발유1897.05원보다 11.7원 높았다.
계속된 가격 상승에 대해 거제 S주유소 관계자는 “최근에 정유사로부터 공급받는 단가가 다시 올랐다”며 “서울지역엔 이미 2100원 돌파하는 등 정유사가 단가를 계속해서 올리는 한 도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은 오를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주유소의 판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휘발유 경유 모두 창원(휘발유 1928원, 경유 1945원)이 가장 높았으며, 거제(1918원, 1936원), 양산(1919원, 1930원)등의 순이었다.

2008년 06월 05일 10시 16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