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도내 소비심리는 ‘한겨울’ 』

국제 유가와 경기불안, 물가의 급속한 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심리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지난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7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는 84.6으로 지난 6월과 비교해 2.2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0년 12월 81.6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조사 결과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4월 100.4에서 5월 92.2로 크게 떨어진 뒤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기준치(100)를 넘으면 앞으로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그 이하로 내려갈 수록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각 항목별로는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가 67.7로 전달보다 2.2p 떨어져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7월 기준 생활형편 기대지수도 지난 6월보다 2.4p 낮은 87.5를 기록했다.?
소비지출 기대지수 역시 전달보다 2.2p 하락한 98.5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소비자기대지수는 3개월 연속 전 연령층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특히 30~50대의 중간 연령층의 하락폭(평균 2.7p)이 상대적으로 컸다.
소득계층별 기대지수 역시 전 소득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저소득층의 하락폭이 컸다.
또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지난 199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59.2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은 향후 경기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압도적 다수인 82.2%가 앞으로 경기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칠 요인으로 유가 등 물가를 꼽았다. 반면 수출·환율, 국내소비는 각각 5.4%와 5.0%에 그쳤다.

2008년 08월 14일 12시 43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