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신종플루 여파로 김치 담그는 가정 늘어 』

김장을 직접 담가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지난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신세계 이마트의 김장용 배추와 무 매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15.9%, 47.3% 증가했다.
게다가 양념채소류인 대파(60.1%), 마늘(51.5%), 생강(149.1%) 매출도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배추와 무 매출이 각각 36.2%, 3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김장철에는 손쉽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김장용 재료를 묶어 파는 ‘D.I.Y(Do It Yourself)’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같은 기간에 ‘절임 배추’와 간편 김장 양념 상품의 매출이 작년에 비해 각각 157.9%, 39.7% 증가했다.
이마트는 절임 배추와 김치 양념을 아예 묶어 판매하는 ‘아빠와 담그는 맛있는 김치’ 상품이 올해 처음 출시했음에도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수육용 돼지고기와 생굴 등 막 담근 김장 김치와 궁합이 맞는 음식의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부터 22일 사이 수육용 부위로 인기가 높은 돼지고기 앞다리살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철이 막 시작된 굴 매출도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작년에 비해 15% 가까이 증가했다.
이마트 야채팀 장경철 팀장은 “올해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알려진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정이 많아 김장 재료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11월 26일 10시 44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