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세계 아동문학을 체험하게 함으로서 동심을 일깨워 주고 젊은 도시 창원을 한국 아동문학의 중심지로 발전 시키고자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을 개최한다.
특히 전국 아동 문학인대회는 ‘한국아동문학 100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창원이 한국 아동문학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발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국제아동문학 심포지엄은 국내외 유명 평론가, 자매우호도시 작가를 초청해 한국아동문학의 세계화 길을 찾고 지역아동문학의 현실과 한계 극복방안에 대해서 발제 및 토론을 한다.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은 ‘한국아동문학! 세계화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CECO 등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행사는 5대양을 상징하는 외국 어린이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 연출하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제심포지엄과 강연, 전국 아동문학인대회, 참여, 체험, 전시행사 등이 운영된다. 또 재미 아동문학작가 최양숙, 핀란드 작가 띠나노뽈라 등 북미, 유럽, 아시아 유명작가를 초청해 특별강연 및 사인회를 개최한다.
참여행사로는 ▲대한민국 아동 문화예술 콘테스트(시그림, 일러스트, 단편영상부문) ▲오색동감 나눔강의 ▲꿈나무 구연동화 한마당 ▲엄마·아빠와 부르는 새싹 동요 한마당 동화퀴즈 골든벨 등 5개 행사가 열린다..
전시·체험프로그램으로는 ▲경남아동문학 역사 展 ▲한국 아동문학사 100년 展 ▲한국 아동문학 100인 展 ▲희귀 아동문학도서 展 ▲그림책 원화 전시 ▲영상으로 만나는 세계아동문학 ▲대한민국 아동 문화예술 창작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전국/경남 아동문학단체 홍보관 ▲아동문학 교육 단체/기업 홍보관 ▲신나는 어린이 창작 놀이터 등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창원시 문화부흥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아동문학을 테마로 한 종합축제로서 창원을 한국 아동문학의 중심도시로 부각시키고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관광시너지 창출과 문화예술 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