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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야, 울지마라, 우리가 지켜줄께 』
어린이집 연합회, 원아들의 독도사랑 캠페인
사천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박정배, 사천읍 소재 양지뜰어린이집 시설장)에선 지난 1일 오전 800여 아동들이 독도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 건전한 한국인으로써 긍지를 심어주는 행사였다.
읍 지역 어린이집(양지뜰, 양지, 영재, 은비. 피렌체, 해나라, 녹야, 녹야리틀, 동그라미, 아이사랑, 별밭, 재능, 하나둘셋, 무지개, 샛별, 해인, 산들, 하늘빛, 초롱)은 한보2차 아파트 옆 공터에서 400여명의 꼬맹이들이 모였고, 동지역(별빛, 움지기, 석화, 나래, 새누리, 아이사랑 몬테소리, 한솔, 또래, 서광, 코끼리, 꽃나라, 나라, 아이뜰, 초록, 우리아이, 큰별, 태양, 별마루, 은빛)은 삼천포공설운동장에 400여 병아리들이 모여 모두 800여명의 아동들이 양지역에서 같은 시간에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
원아복 또는 체육복을 입은 원아들은 독도 또는 태극기로 페이스 페인팅을 한 모습이 더 귀여워 보였다. 손에 손엔 태극기를 들었다. 원아들이 직접 그린 것도 눈에 띄었다. 또 “주먹이 운다”, “우리 땅 독도, 우리사랑으로 지키자”. “독도야 울지마라 우리가 지켜 줄께”, “독도야 사랑해” 등의 피켓을 들고 조잘조잘대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취지문 낭독, “엄마! 아빠! 우리는 알아요. 독도는 우리땅이에요”등의 선언문 낭독에 이어 “독도는 우리땅” 노래 제창을 한 후 가두 캠페인을 했다.
동 지역의 경우 석화 어린이집 어머니 4명이 든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운동장에서 신항만까지 약1.5km가두 캠페인을 하는 구간 3개소의 건널목엔 경찰과 모범 운전자들이 솔선 참여해 아동들의 안전을 도모했고, 119 구급차량도 뒤를 따랐다. 그러나 원아들의 캠페인을 어른들은 아무 반응없이 구경만 하는 꼴이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4월 08일 9시 3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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