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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대 남양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강경렬씨 』
남양 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제24회 강경렬(전 언론인)동문을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남양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5일 오후 남양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제23회에서 43회까지의 기수별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참석 동문 전원이 추대하는 형식으로 이같이 선출했다. 제3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된 강경렬(사진)씨는 KBS 보도본부 기자(국장급) 출신으로, 부산, 울산, 진주방송국에서 30여년 근무하고 정년퇴임한 뒤 울산광역일보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참다래 농장 경영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보양원 이사장으로 곤양어린이집 등 사회 복지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강경렬씨는 인사말을 통해 “남양인의 긍지를 살려 모교와 지역발전에 새로운 기풍을 진작 시키겠다”고 말하고 “그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된 남양인”을 강조했다. 남양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모교가 개교한 달을 맞아 오는 2월 24일(일요일) 모교 교정에서 33회와 34회를 주관기수로 한 2005년도(제5회) 총동창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동창회 회칙을 개정해 상임 부회장제를 없애고 임원의 임기를 2년 1차 연임가능에서 1년임기에 1차 연임할 수 있게 해 세대교체를 빠르게 했으며, 총회시에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도 갖기로 하였다.
특히 현재 사용 중인 교가를 당초 작사 작곡의 교가로 환원하도록 학교운영위원회에 건의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지난 1월 16일 히말라야 거봉인 촐라체봉(6,440m) 등정에 성공한 후 하산 길에 클레바스(빙하가 갈라진 틈)에 빠진 후배 산악인 최강식씨를 구하고 자신은 양손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8개 손가락을 모두 절단한 산악인 박정헌 동문의 재기와 쾌유를 위해 남양동에서 펼치고 있는 박정헌 돕기에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하였다. 2005년 03월 10일 11시 2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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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