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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중학교 농악반 교육인적 혁신 박람회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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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육의 날 무대에서 선보여
반세기를 훨씬 지난 남양중학교(교장 이수철) 농악반이 전국 무대에 오르게 되어 학교에 경사가 났다.
남양중학교의 농악반은 지난 1993년부터 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의 진주, 삼천포 12차 농악(12마당 36가락)을 학교의 큰 자랑거리 중 하나로 전통문화의 맥을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다.
인간문화재인 진주의 김선옥, 삼천포의 박 염 선생의 직접 지도로 남양중학교의 농악반의 활약상과 기량이 크게 알려 지면서 이번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2005 교육인적혁신 박람회(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6월 1일~14일까지) 개최 때 당당히 전국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이 기간동안 신뢰와 감동을 주는 경남교육의 날(6월 3일)행사에 남양중학교의 농악반이 출연하게 됨으로써 우리 고장의 12차 농악을 전국에 알릴 기회를 가지게 되어 학교 자체의 기쁨과 함께 역사의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쇠에 허선웅(3학년)을 비롯 1학년 7명, 2학년 15명, 3학년 8명(총30명)으로 구성된 남양중학교의 농악반은 그동안 크고 작은 행사에 참가하여 실력을 뽐내어 왔다.
그 중 중요행사를 살펴보면 와룡문화제 가장행렬, 사천시민체육대회 식전행사, 사천청사 기공식 식전행사, 사천시 문화원 주관 민속경연대회 학생부 최우수, 경남학생 종합학예 시 예선대회 금상, 제40회 경남종합학예 발표대회 전통농악부문 우량상 획득 등 많은 행사에 당연 최우수 자리를 석권해 왔다.
한편 남양중학교는 1953년 설립 이후 52회 졸업생을 내기까지 6,500여명의 기초 인재를 배출하였으며, 현재는 각 학년 2학급으로 200여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또 교육목표는 “선량하고 유능한 민주시민을 기른다”에 두고 있으면서 뜻을 세워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교과 교육), 인간을 존중하고 도덕심을 키우는 사람(인성교육), 근검절약, 저축을 실천하는 사람(경제교육), 특기적성 학습으로 꿈을 키우는 사람(진로교육), 지식정보화 활용능력을 키우는 사람(정보교육) 등 다섯가지를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이용하기 쉬운 학급문고 이용, 독후감 쓰기, 수업 전 매일 20분이상 책 읽기를 통해 인성지도에 힘쓰고 19993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활용 영어회화반은 외국인 2명의 강사 지도아래 초, 중급반 약40명이 월20시간의 시간을 할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속이 꽉 찬 학교로 날로 성장, 발전해 가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5월 26일 7시 2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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