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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사천지구의 날 차없는 거리 행사 푸짐 』
“푸른 길, 안전한 길, 사람의 길”이 되었으면...
평소 차량으로 번잡하던 벌리동 주공로타리 대로(동바리~훼미리마트 간) 200여m가 자동차 없는 거리가 되어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좌우를 살펴 보거나 기다림도 없이 종횡으로 걸으면서 즐거워 했다.
이날 행사는 “차 없는 거리”행사였다. 제7회 지구의 날을 맞아 “푸른 길, 안전한 길, 사람의 길”을 내걸고 지난 23일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7시간 동안 시민들은 평소의 불안한 마음을 덜고 각종 부대행사가 펼쳐지는 거리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끼리, 연인끼리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사천시의 후원과 “제7회 사천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 추진위원회(공무원노조 사천시지부 외 18개 단체)가 주최한 이날의 행사는 먼저 본행사로 풍물패의 길놀이, 인라인 거리 홍보, 록밴드의 개막공연, 스포츠댄스, 태평무, 마당극 강강수월래, 환경골든벨(OX퀴즈), 태권도시범, 에어로빅, 청소년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상설부대 행사로 환경체험마당(도자기만들기 체험, 탁본 체험, 천연염색 등), 전통놀이마당, 우리쌀지키기마당(주먹밥나누기, 떡 메치기, 뻥튀기), 우리 농산물 판매마당(우리지역 특산물 판매, 친환경 우리밀 농산물 판매), 벼룩시장 및 재활용 장터, 먹을거리장터, 친환경 상품판매마당, 건강도우미, 환경사진전 및 비디오아트, 푸른지구만들기, 환경도서전시, 사천시도로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전 운동의 필요성을 생명과 평화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깨닫게 하는 행사로써,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를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자동차 문명에 따른 주위환경들을 자동차 위주에서 사람위주로 바꾸는 대안의 도출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드는 하루가 되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4월 27일 13시 3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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