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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갑 국회의원, 어업인들과 간담회 가져 』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전업 대책 힘쓰겠다”
소형 기선저인망 어업을 포기하고 이들의 생계대책을 위한 『강기갑(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가 지난 21일 오후 1시 삼천포청사 회의실에서 박추성 사천어민회장을 비롯 전국어민연합회 소속 회장단인 멀리 목포, 고흥, 여수등 지역의 어민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진지한 내용들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추성 사천어민회장은 50여년간 이어온 생계수단인 소형 기선저인망 어민 300여명은 아무런 대책없이 지난해 8월부터 조업을 포기해 어업인들에 대한 생계대책과 사천어민 영어법인에서 추진 중인 불가사리 가공공장 건립 시설비 지원 그리고 새우조망 어업허가, 어업면허 등 당면한 사항들을 건의했다.
따라서 전국어민연합회 김인규 회장은 “전국 3천500여척이 50년간 이어온 유일한 영세어민의 생계수단”이라 말하고 “2~3t의 작은 배에 가족단위로 조업하는 어민들이 많다”며 전업을 했을 경우 “확실한 믿음이 갈 수 있는 대안(전업)이 도출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질타성의 건의를 하기도 했다.
한편 강기갑 의원은 “이 자리에서 흑백을 가릴 수 있는 시원한 답변을 못하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 모두를 수렴해 국정에 반영시키는데 힘쓰고 영세 어업인들의 생업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3월 24일 11시 4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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