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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맞아 경로잔치 등 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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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청지회, 이튿날 2일에는 삼벌회에서
계절의 여왕 5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처에서 경로잔치가 베풀어 지고있다.
지난 1일 오전 11시 청지회(회장 박승계, 사천청년지도자협의회 약칭)가 사천 실내 체육관에서 어르신들 800여명을 모시고 “제7회 효자효부 효행상 시상 및 경로잔치”행사를 가졌다.
사물놀이와 부채춤 그리고 각설이 타령과 어울마당으로 어른들을 즐겁게 하면서 회원들의 큰절로 어른들에게 공경의 뜻을 표했다.
청지회 박승계 회장은 “효를 근본으로 부모님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아 왔으나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핵가족화가 됨으로써 어른들의 자리가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시름을 잊고 즐겁고 유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효심어린 인사말을 해 주었다.
한편 장수상에는 고장섭(99세, 서포면 자혜리 장수원) 어른이 받았고, 효자 효행상에는 이수석(사천읍 선인리), 이재인(서포면 외구리)씨가 그리고 효부 효행상에는 정은주(정동면 화암리), 김영란(곤양면 무고리)씨가 받았다.
또 이튿날인 2일 오전 10시 30분에 삼천포 실내 체육관에서는 지역사회봉사 삼벌회(회장 강호권, 비영리민간단체)가 “제18회 효자효부 표창 및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잔치에는 1천여명의 어른들이 운집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식전 행사로 사물놀이패의 공연에 이어 삼벌회 강호권 회장은 대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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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비록 조촐하나 우리들의 효성이 담긴 자리”라고 말하고 “부모없는 자식들이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의 아버지, 어머니 만수무강 하십시오.”라고 하자 50여명의 삼벌회 회원 가족들이 큰절을 올렸다.
이어 효행상에는 김정순(동금동), 김순점(벌리동), 박상묵(삼천포고교 3-1)씨께 주어졌고, 장한 어버이 상에는 이복래(서동), 장수 할아버지 상에 이재규(향촌동), 장수 할머니 상에 박아지(향촌동)씨가 받았으며 장수해로 부부상에 김영수, 정만점(노룡동)부부가 패와 부상으로 금일봉씩을 받았다.
한편 김준호, 손심심 부부를 특별 초청한 오후 시간은 어른들의 춤과 더불어 구수한 창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5월 05일 11시 52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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