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새주소 사업의 데이터베이스 및 안내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행정 내부망을 통하여 서비스함으로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안내시스템에는 새주소, 옛주소, 도로명을 통한 위치 찾기 기능과 상호명을 통한 검색, 관광지 검색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주소 사업은 현행 지번에 의한 주소체계를 도로중심으로 전환하여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도로에 따른 건물번호를 붙여 누구든지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3년 7월에 사업을 착공하여 2004년 12월에 사천시 전역에 대한 새주소 데이터베이스 및 안내시스템 구축을 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완료하였고 지금까지 DB 및 안내시스템에 대한 보완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새주소사업의 핵심 사항인 도로명 제정을 위하여 전 읍면동에 도로명 읍면동협의회를 시 자체에는 도로명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였으며, 도로명 시민공모 등을 통하여 사천대로, 항공로, 서삼로 등 총 841개 구간의 도로명에 대하여 심의를 마쳤다.
한편 읍면동 담당자 및 직원 200여명에게 새주소안내시스템 활용교육을 실시하여 실제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06년에는 5억5천여만원을 들여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하여 일반시민에게도 홈페이지를 통하여 제공함으로써 누구든지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우편, 택배 등 물류비용 절감과 더불어 각종 재난 및 범죄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관광, 숙박 자료 제공을 통한 사천시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