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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삼천포대교 야경축제 성황 』
3일간 5,000여 인파 대교기념공원 꽉 메워
일곱색깔 무지개가 춤을 추고 다양한 색상의 야간 조명이 감동을 주며, 넋을 잃게 하는 삼천포대교! 휘황 찬란한 야경이 한 눈에 잡히는 기념공원 상설 야외무대에서 3일간 펼쳐진 “2005 삼천포대교 야경축제”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국예총 사천시지부(지부장 이재용)가 주최하고 예총회원 단체와 국제야회미술제 운영위원회, 무용협회 사천시지부 설립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매일밤 9시부터 자정까지 열렸다.
행사 첫날인 2일은 게릴라성 폭우로 불편함과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최측은 강행을 했다. 타악 “단지”의 공연과 퍼포먼스로 문을 연 첫날의 행사는 불꽃놀이, 홍준표의 마술공연, 7080 콘서트 등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장식했다.
3일 둘째날은 “더위사냥”이라는 주제로 모던 포퍼먼스, 재즈댄스, 이정훈의 마임, 마술공연과 13인으로 구성된 보컬 프리버드의 밴드공연이 펼쳐졌다.
마직막 날인 4일에는 “추억만들기”로써 극단 장자번덕 이지혜, 김혜숙의 현대무용, 무용협회 사천시지부설립 추진위원회 구영미 외 5인의 태평무, 이미영, 서현아의 피아노연주, 성악 최화숙의 “사랑”이 있은 후 재미있는 이야기, 마임, 밴드공연, 즉석 장기자랑대회 등이 열려 한여름밤 예술의 정취와 묘미를 관중들에게 한아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야외 설치전, 국제 퍼포먼스 등 제12회 국제야외미술제와 와룡문화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백제예술대학교의 버디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제공으로 여름철 여가선용 문화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8월 11일 10시 3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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