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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교육의 실천”책으로 발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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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완사교육
100명도 채 안되는 벽지 시골(향토)학교에서 한해의 실천교육을 집대성 해 한권의 책으로 묶어 미색 모조지 10절 국배판 360쪽 분량으로 발간해 교육계와 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천시의 서북부 끝자락에 있는 곤명면 완사초등학교는 1939년에 개교하여 5,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6학급 총75명의 아동들과 김형규 교장선생을 주축으로 교직원 8명이 근무하고 있는 자그마한 벽지 시골 학교다.
개발의 소용돌이에 밀려 10년 전인 1997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그동안 교직원과 아동들이 뜻을 같이 하여 강산이 변한 것보다 더 놀라운 변화를 일으켰다.
완사초등학교는 경남 교육이 지향하는 1교 1특색 교육으로 독서를 통하여 아동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 스스로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독서 중심학교로 성장하게 됐다.
도시학교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무릎쓰고 교직원과 아동들은 한마음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오늘의 완사초등학교를 만들어 놓았다.
경상남도 교육청으로부터 독서교육 우수학교, 우수학교평가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아동들은 각종 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으므로써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게 했다.
인고의 정신으로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어린이”를 기를 수 있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교육의 실천력을 발휘하게 됐다.
한편 독서교육 주요활동 실적에는 제24회 시민독서경진대회 독후감부 최우수(사천시장상), 좋은 책 읽기 우수학교 선정 표창(경상남도 교육감상)이 있고, 아동들의 대외 실적으로는 제1회 한국독서능력 검정시험 28명 합격, 5월 어린이 문예상 우수상 1명, 입선 3명 등 20개 행사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실적으로는 한·중·일 아동문화 교류산업 아동인솔 한국대표로 참가(본지 549호 보도) 등 8개 행사에서 지도교사들도 수훈을 했다.
그러나 그 많은 영광의 수상 내용들을 다 싣지 못해 아쉬운 마음만 남을 뿐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6월 09일 11시 0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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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