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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사랑 새터”가 펼친 2005 바다영화제 』
4일간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열려
전문예술인이 아닌 시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신명나는 굿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바다영화제가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여덟번째 이어져 오는 바다영화제는 지역문화 일꾼들의 모임인 “문화사랑 새터(회장 정갑수)”가 주관한 행사였다.
첫날인 지난달 27일 오후8시에 열린 바다영화제는 이자람의 판소리 공연과 영화“공공의 적2”를 시작으로 이튿날인 28일엔 공연 버블마임(오꾸다 마사시),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3일째인 29일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자유새”의 밴드공연에 이어 영화 “반헬싱”이 상영되었고, 마지막날인 30일에는 한영훈의 마술공연에 이어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가 상영돼 연관람인 2,000여명의 피서객들을 매료시켰다.
문화사랑 새터는 지난 98년에 발족해 40여명의 젊은 회원들이 해마다 바다영화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뿌리에 자양분을 주고 있는 단체이다.
또 산하단체인 30여명의 고교생 풍물패 공연은 피서객들의 환호를 받았는가 하면 50여분에 걸친 공연으로 풍물놀이의 진수를 맛보게 했다.
한편 오후3시부터는 부대행사로써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즉석액자만들기, 영화 별점 매기기, 그리고 하루 100여장의 엽서에 외지 피서객들로 하여금 피서지의 소감을 적게 해 고향이나 친지 또는 벗에게 띄우는 엽서쓰기 등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8월 04일 12시 47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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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