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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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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한창일 회장 취임, 최종실 교수 명예회원으로
“참여와 비상”을 주제로 열린 2005년 삼천포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1일(토) 오후5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동창회에는 700여 동문들이 참여해 창립한지 겨우 네살밖에 안됐으나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의 행사는 동창회가 결성된 22개 기수의 회장과 동창회기가 35회를 선두로 입장해 단상에 도열해 있는 가운데 국기를 앞세우고 총동창회기와 함께 회장단이 입장하자 함성과 함께 기립박수로 맞이했고, “우리고장 만세”, “삼천포고등학교 만세”, “삼고동창회 만세” 등 구호제창으로 장내는 축복과 감격의 자리가 되었다.
이어 내빈 소개가 있은 다음 강광원 상임부회장의 경과 보고, 최학림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은 다음 강광원 상임부회장 외 5명과 19회 대표 김재근 외 3명, 그리고 28회 박대성 회장 등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고, 2005년도에 새로 참여하는 기수인 36회 장준영 대표에게 동문회기가 수여된 후 구이본 모교 교장은 총동창회 제2대 원정부 회장에게 교직원 일동의 이름으로 감사패 수여도 있었다.
또 주관기 정영권 회장의 환영사가 있은 후 회칙개정에 들어 원안대로 의결하고 제3대 총동창회 회장으로 선출된 한창일(전 사천시장, 현 경남도 개발공사 사외이사)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한회장은 취임사에서 “걸음마 단계의 총동창회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히고 “반세기를 뛰어넘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모교의 발전과 후학들의 패기찬 진로개척에 밑거름이 되고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총동창회로 가꾸어 나가자”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결속을 촉구했다.
한편 지역출신 최종실(53세,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교수, 한민족예술단장, 송포사물놀이단장, 세계풍물놀이 연합회장 등) 교수에게 명예회원패를 수여했다.
최교수는 지난 11년동안 세계 80여개국 공연과 10여개의 음반을 낸 삼천포가 낳은 세계적인 예술인으로써 지난 5월 10일 시민의 날에 “사천을 빛낸 사람”상을 받기도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6월 02일 10시 2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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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