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그동안 마을진입로가 협소하여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오던 두량5리에서 두량3리간 도로를 왕복 2차선으로 신설하여 지난 7월말 개통했다.
기존의 마을진입로는 도로 폭이 3m로 협소하여 농기계 및 차량교행이 어렵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시는 길이 940m, 폭 8m의 2차선 도로 신설을 위해 사업비 16억원 투입하여 2014년 착공, 3여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말 준공하게 됐다.
특히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랜 주민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올해 사업 완공에 필요한 예산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공사를 마무리 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크게 도모하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주민과 차량 이용자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기능 향상으로 사천읍 두량리 인근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 수송의 원활한 흐름 등 지역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