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관내 해역 환경에 적합한 어종의 수산자원을 확충, 증강시키고 수산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조성하며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cm이상의 넙치 종묘 7만5천마리를 구입, 지난 25일 11시부터 1시간동안에 걸쳐 방류시켰다. 시

는 남해군 미조면 소재 명진수산에서 넙치 종묘를 구입하여 실시한 25일 방류작업에는 정만규 시장, 이원식 사천시의회의장과 부의장, 산업건설분과위원장, 삼천포수협 및 사천수협장, 사천어촌지도소장 수산관련 기관단체 등과 임원이 참여하여 신항만에 집결하여 종묘검수과정을 입회, 확인한 뒤 어업지도선과 어선 등 5척의 선박에 나누어 타고 신수도, 대방, 마도, 산분령, 비토 지선 해역 일원에서 방류 작업을 폈다.

한편 시는 고갈되어가는 수산자원의 보호증식을 위해 조업시 포획된 치어의 방류 및 불법어업 자제 등을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실천해주기를 당부하고 있으며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1999.05.3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