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120자원봉사대(회장 김근배)는 설을 앞두고 다음달 3일까지 예정기간으로 거택구호대상자를 비롯한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순회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천시가 지난해 말부터 이 달 6일까지 관내 거택구호대상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120자원봉사자들의 순회봉사활동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봉사활동수혜를 희망한 세대는 가전제품수리 희망 33세대와 상수도 수리 희망 5세대, 전기수리희망 5세대, 보일러 수리 희망 1세대 등 39세대로 나타났다.

사천시 120자원봉사자들은 이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순회봉사활동을 시작, 21일현재 가전제품 수리 8건과 상수도 5건, 전기수리 3건, 보일러수리 1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다음달 3일이내에 희망세대 전체에 대한 봉사활동을 완료한다는 계획아래 계속해서 순회봉사활동을 펴고 있으며 순회봉사활동 도중 인근의 독거노인세대나 소년소녀가장세대 기타 어려운 계층 주민들에대한 수시 봉사활동을 함께 펴 나간다는 계획이어서 지난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3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사천시에 전달함으로 받았던 칭송이 올 해에도 더욱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2000년 1월 24일 ~ 1월 30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