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2일 중·고생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중학생 17명과 고등학생 16명 모두 33명에게 30만원~70만원씩 1,43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번 결정된 자녀장학금은 소년·소녀가장 및 학교내 각종학업 및 실기대회 입상자에게 지급하는 특별장학금으로 중학생 3명에게 50만원씩 150만원, 고교생 3명에게 70만원씩 210만원과 그외 학생에게 일반장학금으로 중학생 14명에게 30만원씩 420만원, 고교생 13명에게 50만원씩 650만원이다.

이 장학금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하며 이번 상반기에는 33명에게 715만원을 지급하고 하반기에도 이들 학생중 학적변동이 없을 경우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시는 91년부터 지금까지 장학기금 2억1,400만원을 조성하여 그 이자로서 매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저소득층 학생 2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