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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자활사업 평가보고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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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6일 오후 4시 사천읍사무소에서 사천자활후견기관이 올해 사업을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김수영 시장, 조재영 기관장(사천성당 신부)을 비롯해 이목년 시의원(사천읍), 김진호 경상대 교수, 강의태 사천읍장, 김철규 정동면장, 김주일 사천성당 사목위원회장(=시청 지역개발국장), 권수진외 28명의 자활사업 참여 근로자,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인 박태세 주사외 22명, 사목위원 11명, 유관기관장, 강기갑 운영지원위원외 12명, 자원봉사자 및 전직근로자 9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재영 기관장은 “자활사업은 참여자들이 함께 일하므로써 자신과 가정, 사회, 국가, 세상 등 공동선에 이바지할 수 있으며 특히 일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며 “튼튼한 반석위에 올라선 자활사업을 내년에도 2개사업을 더 추가하여 한 가족으로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고, 이럴 때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건국이래 처음으로 시도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자활과 후견이라는 사업을 시작한지 겨우 반년만에 그 평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참으로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신 자활후견기관 관계자외 자원봉사자, 자활 참여근로자 및 사회복지 관계공무원, 그리고 후원자를 비롯한 여러 내빈들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여기에 모이신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연구하여 보다 현실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면 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목년 시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내년도 자활사업에 대한 시 예산확보는 올해보다 증액되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자활사업이 활성화돼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자활사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축사·격려사, 자활사업보고, 사례발표에 이어 참여자들과 만찬의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 벚꽃나무집(사천공설운동장에서 두량방면으로 200m)을 운영하는 백성남(42)씨는 자신이 장애를 겪어본 경험으로 힘이 있으면 이웃을 도우려고 했고 남을 돕고 사는 것이 좋다며 이날 만찬비용을 제공해 주기도 했다.
<사진설명>
김수영 사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출 기자> dclee@4000news.com 2001년 12월 31일 12시 1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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