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안전을 위해 새로 도입한 LP가스 안전공급계약제도가 2001년 1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되었다. 주택의 가스사용자는 2002년 4월 30일까지 가스공급자와 안전공급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다수의 판매업자로부터 자유롭게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었던 소비자들은 특정 LP가스판매업자와 안전공급계약(단골거래계약)을 맺어야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다.
LP가스 안전공급제도는 소비자와 판매업자간에 안전공급계약을 맺도록 의무화해 판매업자에게 소비자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책임을 지게하고 책임보험에 의무가입 하도록 해 소비자 피해를 안정적으로 보상해 주도록 하는 제도이다.
판매업자가 소비자 보장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함에 따라 소비자의 가스사고 피해에 대해 인명피해의 경우 8천만원까지 무과실 보상책임을, 재산피해의 경우 3억원까지 과실상계 보상책임을 지게 된다.
이 제도는 용기에 의하여 LP가스를 사용하는 자. 즉,「용기가스소비자」에 대하여만 적용된다.
LP가스 소비자는 정해진 기한 안에 가스판매사업자와「안전공급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정해진 기한을 보면 주택에서 가스를 사용하는 경우는 2002년 4월 30일 까지, 주택이외의 곳에서 가스를 사용하는 경우는 지난 2002년 1월 31일 까지 「안전공급계약」을 체결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한 판매사업자가 책임지고「안전점검」을 해주며 사용자 잘못으로 가스사고가 발생해도 판매사업자가 가입한「소비자보장책임보험」에서 손해보상을 해준다.
그리고 이사를 가거나, 판매사업자를 바꾸고 싶을 때에는 판매사업자에게 연락하여「안전공급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판매사업자가 해지신청을 받으면「가스공급설비」를 지체없이 철거해야 하며, 「가스공급설비」가 소비자 소유일 경우에는 소비자에게 「시가상당액」을 보상해 줘야한다.
그리고 기존의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다른 판매사업자와 이중 계약을 체결 하면 사고발생시「소비자보장책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이사를 하거나 판매사업자를 바꾼 후 다시「안전공급계약」을 체결 할 때에는 판매사업자 부담으로「가스공급설비」를 설치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