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구축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최근 중국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국내유입 차단과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하여 지난달 28일부터 보건위생과에 "사스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행정부지사를 대책본부장으로,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상황관리팀, 환자관리팀 등 4개팀으로 구성하고 사스방역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여 위험지역 입국자를 추적관리하고 의심환자 신고시 즉각적인 현지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격리 등 조치를 취하며 소방, 경찰, 군, 교육청 등 유관기관간 공조 체제도 유지하게 된다.
(지난 25일 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전국 긴급 방역관계자 회의에 도 관계관 및 시군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바 있음)
또한 시장·군수책임 아래 보건소에 『사스방역긴급기동대응반』을 편성,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입국자 추적확인과 의심환자 신고시 초기대응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
경남도내에서는 지난 4월1일 이후 중국, 홍콩 등 위험지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은 613명이며 이들에 대하여 입국 5일째에 사스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최종잠복기 10일째까지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의심환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스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철저 당부사항】
- 위험지역인 중국, 홍콩,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 여행자제
-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재채기 및 기침후에는 손씻기를 철저히 한다
- 위험지역 여행후 고열 등 의심증상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한다.

◇ 급성호흡기증후군을 의심해야 되는 경우는 ?
- 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위험지역(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 하노이, 싱가포르, 캐나다 토론토, 영국런던, 미국)을 다녀오고 나서 약 10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잦은 호흡, 폐렴 등)을 동반하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음
만약 급성호흡기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 즉시 알려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십시오.

◇ 중국 등 감염위험지역을 다녀온 경우 유의사항
- 귀국후 10일 정도까지는 발병여부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 귀국후 10일 이내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으십시오.
- 진료시 반드시 의사에게 여행력(여행지역, 여행기간)이나 의심환자와의 접촉력을 알려주십시오.

◇ 급성호흡기증후군 예방은
- 현재까지는 백신이나 예방약은 없습니다.
- 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위험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하며 양치질,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