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농작업환경개선 보조구 이용으로 농작업 편리하게 』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영)는 농작업환경개선 보조구 시범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딸기수확용 운반차 및 과수 수확용 손수레를 개발하여 관내 100여 농가에 보급하였다.
사천은 단감의 고장으로 과수 재배면적이 넓으며 여성과 노인들이 대부분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경사진 과수원에서 수확물 운반시 기존 운반기는 손잡이를 손과 팔의 힘으로 끌어야 되고 크고 무거워 여성들이나 노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리고 무리한 운반 작업으로 과수농가의 여성 농업인들은 요통 등 만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었다.
따라서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알루미늄을 이용하여 작고 가벼우며 여성들도 쉽게 사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 보급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 보급한 수확용 손수레는 콘테이너박스 두개가 들어가도록 제작되어 경사진 과수원에서 수확물을 운반할 때 적재물이 흔들리지 않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고 작고 가벼워 매우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이러한 활용의 편리성을 인정받아 수확용 운반손수레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05 농작업 환경개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확용 운반손수레 이외에도 과중한 노동으로 농부증을 호소하는 농업인의 노동력 경감을 위해 농작업 보조용 방석, 수확용 앞치마, 순잎 따기 장갑 등을 500여 농가에 보급하여 농작업자의 노동부담 경감 및 농작업 피로 회복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농업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농작업환경개선 보조구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2005년 11월 17일 9시 53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