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중소기업 7월경기 3년새 최저 전망 』

중소기업들의 7월 경기 전망이 최근 3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0일 중소제조업체 1395개사를 대상으로 7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를 조사해 발표한데 따르면 SBHI가 전달보다 9.3포인트 낮은 78.2를 기록했다.
SBH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하나로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음을 뜻하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업황전망 SBHI가 78.2를 기록한 것은 2005년 2월 74.5로 떨어진 이래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며, 특히 전체 20개 업종 전망치가 모두 기준치인 100을 밑돈 것도 최근 유례가 없는 일이다.
조사에서는 섬유업(64.9)과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6.7), 목재ㆍ나무(68.0) 등은 업황전망지수가 60대로 저조해 상대적으로 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과 내수, 수출, 원자재, 자금 등 모든 경기방향 판단항목지수도 2개월째 떨어졌다.
기준치를 크게 밑돈 원자재 조달사정(79.0→70.7)과 자금사정(80.7→74.4) 등이 중소기업의 경영난 가중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90.2→82.0)과 내수판매(87.6→79.2), 수출(91.1→84.3) 등도 모두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 달 경기를 어둡게 내다보는 중소기업은 이달 실적에 대한 예상평가도 좋지 않았다. 6월 중 중소기업 업황실적 SBHI가 전달보다 8.3포인트 하락한 74.0을 기록했다.
중소제조업체들은 이달의 가장 큰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복수응답) ‘원자재 가격 상승’(77.8%)을 꼽았고, 이어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로 인한 ‘물류비 상승 및 운송난’(50.5)과 ‘내수부진’(53.0%), ‘인건비 상승’(36.8%) 등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2008년 07월 03일 11시 17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