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도내 기업 9월에도 어렵다 』

도내 기업들이 한결같이 9월달 경기를 어둡게 전망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461개 업체를 대상으로 9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BSI가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제조업 업황전망BSI의 경우 86을 기록했으며, 비제조업은 58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 9월달 경남지역의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월 81보다 소폭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아 경기가 크게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대기업(91)과 중소기업(83)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 매출 전망BSI도 전월 107보다 소폭 상승 110을 기록했으며, 생산전망, 신규수주 전망, 가동률 전망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전망BSI는 전월보다 하락한 58을 기록해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업황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전국과 비교했을 때 전국평균보다 높았지만 비제조업은 전국평균 72보다 한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달 도내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원자재가격 상승 및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이어 여전히 좋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8월 업황BSI는 49로 나타나 지난 2005년 7월 46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업황 부진이 심각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원자재구입가격BSI가 제품판매가격전망BSI보다 높은 것으로 볼 때 앞으로도 기업들이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판매가격에 전가하기가 어려워 채산성 개선을 기대하긴 곤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인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으로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2008년 09월 04일 11시 08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