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추석앞 4억 4000여만원 세금 환급 』

진주세무서가 영세사업자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잠자는 세금 4억 4000여만원 상당을 추석전에 직접 찾아서 돌려주기로 했다.
세무서가 신고하지 않은 세금까지도 환급해주는 이번 ‘세금 찾아주기’운동은 세정 사상 처음있는 일로 추석을 앞둔 영세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7일 진주세무서에 따르면 국세청이 세정 역사상 처음으로 영세사업자에 대해 일괄해서‘세금 찾아주기’를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이 이 행사를 실시하게 된 것은 새정부의 ‘섬기는 정부’실천을 위해 납세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국세청이 납세자를 섬기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국세청은 이를위해 영세 자영업자가 세법 등 제도를 잘 몰라 찾아가지 못한 ‘잠자는 세금’을 돌려주는 등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키로 한 것.
진주세무서 등 일선세무서가 추진하는‘세금 찾아주기’주요내용은 사업장에서 소득을 지급 받을때 납부한 소득세가 있지만 신고를 하지 못해 초과납부한 세금을 찾아가지 못한 납세자에게 해당 세금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되돌려 주는 것이다.
현재 진주세무서 관할 대상인원은 1만 1000명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환급금액은 4억 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대상자는 외판원이나 학습지 교사, 음료품 배달원 등 실적에 따라 회사에서 소득을 지급받은 사람들이다.
신 서장은 “이번 세금찾아주기는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진주세무서는 납세자들이 추석전에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추석연휴 전에 환급금 통지와 계좌이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환급대상자 여부와 환급금액 확인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이용하거나 진주세무서 부가소득세 055-751-0280으로 하면 된다.
진주세무서 정재한 부가세과장은 “세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ARS나 금융기관의 ATM기를 통해 환급을 하지 않는 만큼 납세자들은 이번 환급과 관련해 금융사기전화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8년 09월 11일 12시 10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