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도내 기업 자금사정 어렵다 』

도내 3/4분기 기업자금사정이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4/4분기 자금사정도 기준치를 밑돌아 자금사정이 계속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2008년 3/4분기 기업자금사정동향’에 의하면 3/4분기 경남지역 기업자금사정BSI는 전분기(79)보다 하락한 68을 기록해 기준치를 밑돌아 기업의 자금사정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는 지난 1998년 3/4분기 50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분기 88에서 71로 낮아졌으며, 비제조업이 66에서 63으로 낮아지는 등 모두 전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내에서는 기준치를 유지하던 대기업 역시 전분기 100에서 73으로 조사돼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수출기업(100→87)도 크게 하락했다. 또 중소기업(85→70), 내수기업(82→63)도 기준치를 크게 하회했다.
전분기 기업들의 자금조달도 그리 넉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기업자금조달BSI가 94로 조사돼 전분기(100)에 비해 6p 하락해 기업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4→105)의 자금조달 여건이 양호한 반면 비제조업(94→80)의 조달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기 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돼 자금사정은 그리 나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4/4분기 기업자금조사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79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비제조업(66)이 제조업(88)에 비해 자금사정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으며, 제조업내에서는 수출기업(100)의 자금사정은 비교적 양호한 반면 내수기업(82)의 자금사정은 계속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자금조달 전망BSI(95)는 기준치를 하회해 향후 자금조달이 다소 나빠질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경우 104를 기록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비제조업은 84로 조사돼 자금사정이 더 어려월 질 것으로 예상됐다.

2008년 10월 16일 12시 02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