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설 차례용품 재래시장이 더 저렴하다 』

올 설 대형마트가 아닌 재래시장에서 발품을 팔면 재사용품을 최대 5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전국 16개 시·도, 18개 지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36개에서 육류, 과일, 채소 등 22개 설 차례용품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소요되는 비용(4인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13만 4553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18만 7759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5만원 가량 저렴해 28.3%나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채소·임산물의 경우 전통시장 평균 판매가가 2만 2044원으로 대형마트 3만 6921원에 비해 40.3%나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쇠고기·돼지고기와 같은 생육은 전통시장이 5만 8693원, 대형마트 8만 2097원으로 28.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기(부세), 동태포, 가자미(냉동) 황태 등 선어개류는 전통시장 평균가격 1만 8183원, 대형마트 평균가격 2만 1491원으로 15.4% 저렴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지역별 가격비교에서 경상북도가 44.1%로서 가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경상남도는 9.9%로서 가격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통시장의 경우 지난해 설과 비교한 결과, 2008년 9.4%, 20099년에 4.3%로 2년 연속 하락한 반면, 대형마트의 경우는 ‘지난해 7.1% 상승한 후 올해엔 7.0% 하락해 실질적으로 하락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06년 처음 조사를 실시한 이후 4년간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와 비교해 편의성은 다소 떨어지나 가격경쟁력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01월 22일 13시 45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