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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모아 해외시장 개척 난국 극복” 』
최근 자동차유압부품을 거래하던 유럽의 바르쉐사가 총 13개 라인 중 2개만 돌아간다고 알려왔습니다. 주수출대상업체인 일본의 2개 업체는 이미 공장가동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뭉쳐야 살 수 있습니다.”
서부경남 수출기업 15개사가 지난 2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회의실에서 ‘수출중소기업협의회’출범식을 갖고 함께 경제난국을 헤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주최하 개최된 이번 출범식은 현대알코맥스(주), (주)세우, 진성정밀, (주)아스트 등 서부경남지역에 소재한 15개 업체가 주축을 이뤄 해외시장의 판로를 찾기위한 현장중심의 상호교류를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회 회장은 (주)세우 박해술 대표이사를 비롯 부회장은 (주)아스트 김희원 대표, 이사감사는 낙우산업(주) 이용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자리에 참석한 김영수 중소기업진흥공단 김영수 지부장은 “현재 국가차원의 지원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도 수도권과의 정보격차로 인해 지역기업은 좋은 기회를 놓치기 일쑤”라며 “결성된 협의회를 적극 지원해 중소기업의 외국어홈페이지, 기업홍보블로그 등 해외마케팅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마케팅은 물론 수도권 중소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민간해외지원센터, 수출금융지원자금 관련 신청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협의회는 정기모임을 분기별로 개최해 ▲수출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전달 ▲수출 및 해외시장관련 교육 및 정보 교환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등 해외마케팅사업 참가업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수출업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출중소기업협의회는 서부경남지역외에도 전국적으로 총 15개 지역에 걸쳐 275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중진공은 참가대상을 수출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중소기업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올해안으로 500개 업체까지 회원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2009년 04월 09일 11시 40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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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