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프로야구 ‘꿈의 4할대’ 타자 등장하나 』

한국프로야구사상 27년만에 ‘꿈의 4할대’ 타자가 나올 것인가.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가지난 18일 현재 전체 532경기 가운데 28%인 148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4할 이상을 기록 중인 타자가 3명으로 집계 됐다.
이로써 올 시즌 타격왕 경쟁에 불이 붙는 등 역대 2번째로 꿈의 4할 타자가 탄생할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4할 타자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당시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였던 백인천(0.412)이 수립했으며, 이 기록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4할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는 두산 김현수로 4할1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를 바짝 뒤쫓고 있는 선수는 SK 정근우와 LG 페타지니가 각각 4할1푼2리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이 3명이 동시에 4할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한국프로야구 사상 역대 2번째로 오랜 기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2명 이상의 선수가 개막 후 가장 오랜 동안 4할을 유지한 시즌은 1987년으로 전체 175경기가 진행 된 가운데 삼성 장효조가 0.415, 롯데 김용철가 0.404를 기록한 바 있다.
역대 4할대 타자는 프로야구 원년 MBC 백인천 감독 겸 선수로 시즌 최종 타율 0.412를 기록했다. 이후 1994년 해태 이종범이 시즌 종료를 22경기 앞둔 8월 21일(104경기)까지 4할 타율을 유지했으나 최종 타율은 7리가 부족한 0.393로 시즌을 마친바 있다. 2004년에는 SK 이진영(현 LG)이 108경기(5월 4일)를 치를때까지 4할대를 유지한 적이 있다.
또한, 최다안타부문에서 정근우는 현재 61안타, 김현수가 53안타, 페타지니가 49안타를 기록 중이어서 프로야구 최초로 200안타를 달성할 지 여부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미국프로야구에서는 1941년 테드 윌리엄스가 타율 0.406을 기록한 이후 68년 동안 대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일본프로야구도 70년이 지났지만 4할 타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1986년 한신 소속의 랜디 배스는 1리가 부족한 0.389를 기록했다.
야구에서 4할대를 꿈의 타율이라고 하는 것은 한 선수가 시즌 동안 강한 체력을 유지하며 슬럼프와 경기감각을 잃지않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야하기때문에 붙여진 용어이다.

2009년 05월 20일 18시 04분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