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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수입맥주 대형마트서 소비자 유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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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계절 여름이 왔다.
소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
독일에선 비어(Bier), 포루투갈은 세르비자(Cerveja), 프랑스는 비에르(Biere), 체코는 피보(Pivo), 이탈리아에선 비브라(Birra)로 불리우는 맥주, 서로 다르게 불리지만 세계 어디서든지 마실 수 있는 술이다.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시작된 맥주는 이집트를 지나 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퍼져갔다. 이제 맥주는 세계 어디를 가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술로 자리를 잡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다양한 수입 맥주를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수입 맥주를 접할 수 있다.
◇맥주의 나라 독일
맥주하면 생각나는 나라는 어딜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독일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전국에 1800여 개의 크고 작은 양조장을 보유한 독일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맥주의 나라다.
독일에서 생산되는 맥주만 해도 벡스 (Beck's), 벡스 다크 (Beck's Dark), 바스타이너 둔켈 (Warsteiner Dunkel), 크롬바커 (Krombacher), 뢰벤브로이 (Lowen Brau), 에딩거 둔켈 (Erdinger Dunkel) 등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있다.
그중에 둔켈 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도 즐겨 찾는 맥주다.
독일 맥주의 경우 알코올 도수가 5도가 넘는게 많아 국내 맥주보다 약간 독한 맛이 있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빨간별의 유혹 ‘하이네켄’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적인 양조 맥주를 생산하는 하이네켄. 전세계 170여 나라에 판매되고 있는 가장 세계적인 프리미엄 맥주로 국내엔 지난 2003년 수입되기 시작했다. 대체로 맥주를 즐겨 마시는 한국인들에게도 하이네켄은 이미 친숙한 맥주로 자리잡았다.
이런 가운데 하이네켄은 중국, 러시아 등 처럼 급성장 하고 있는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특히 브래드 피트, 존 트라볼타, 제니퍼 애니스톤, 벤 스틸러 등 세계적인 스타를 이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진정한 프리미엄 맥주를 원한다면 당신도 마셔 보길 바란다.
◇미국의 정통 맥주 ‘밀러’
1855년 조그만 주류제조회사에서 출발해 현재 미대륙 전역에 7개의 메이저급 주류 제조 공장을 가진 미국 정통 맥주 회사인 밀러.
밀러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 층을 보유한 Miller Genuine Draft는 생맥주이면서 특허 받은 세라믹 냉연 필터 공법으로 4번의 여과과정을 통해 생맥주의 모든 불순물과 잡맛을 제거해 맥주 본래의 맛을 지니고 있다.
엄선된 홉과 맥아만을 이용해 제조하는 Miller Genuine Draft는 열을 가하지 않아 맥주 본래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진정한 의미의 생맥주다.
그래서 Miller Genuine Draft의 독특한 맛은 다른 맥주완 달리 매우 신선하고, 부드럽고 순하고 산뜻해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Miller Genuine Draft는 알코올 농도는 4.7%로 3~4℃에서 마실 때 최고의 맛을 만날 수 있다.
◇열정의 맥주 코로나
열정의 나라 멕시코. 데킬라와 더불어 멕시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맥주가 있다. 바로 코로나다. 멕시코산 맥주로 투명한 병과 레몬을 넣어 마시는 것이 특징으로, 맥주에 옥수수 성분이 포함된 것이 특색이다.
원래 코로나에 라임을 넣어 먹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라임이 생산되지 않고, 유통기간이 짧아서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비슷한 맛을 내고자 레몬을 대신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를 마실때 라임이나 레몬을 곁들이는 이유는 멕시코에 고산지대가 많고 날씨가 매우 덥기 때문에 갈증이 심해서 레몬과 소금을 함께 곁들여 먹는다고 한다. 2009년 06월 11일 12시 14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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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