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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하하’ 칸 ‘주목할만한 시선’수상

  영화 '하하하',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
홍상수(50) 감독의 영화 ‘하하하’가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칸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홍 감독의 ‘하하하’는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대상인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칸영화제에 6번 초청을 받은 홍 감독이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8년 ‘강원도의 힘’을 비롯해 ‘오! 수정’,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을 잇따라 칸영화제에 진출시킨 바 있다.
또 한국영화가 칸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84년 이두용 감독의 영화 ‘물레야 물레야’가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이후 26년 만이다.
주목할 만한 시선상은 칸영화제에서 본선 경쟁 부문과는 다른 부문이지만,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홍 감독의 ‘하하하’외에 프랑스의 장 뤽 고다르 감독의 ‘필름 소셜리즘’, 포르투갈의 마누엘 데 올리베이라 감독의 ‘안젤리카’ 등이 경합을 벌였다.
주목할 만한 시선상의 심사위원상은 페루의 형제 감독인 다니엘 베가와 디에고 베가가 함께 연출한 ‘10월’이 차지했다. 최우수배우상은 아르헨티나의 영화 ‘로스 라비오스’에 출연한 3명의 여배우들에게 돌아갔다.

2010년 05월 27일 9시 55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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