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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경남수필문학상 하길남 수필가 수상 』
올해 경남수필문학상은 하길남 수필가에게 돌아갔다.
경남수필문학회는 경남수필 제40집 출판기념회 및 경남수필문학상 시상식을 7일 마산 사보이호텔, 3층 무궁화 홀에서 갖는다.
지난 1976년에 창단된 경남수필문학회는 현재 50명의 등단회원으로 이뤄진 전통 있는 수필문학 단체로 2008년부터 경남의사회의 지원으로 경남수필문학상을 시행해 오고 있다.
정목일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은 “하길남 수필가는 국내 수필평론 분야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활동과 성과를 얻고 있다. 때문에 이번 경남수필문학상은 수필문학 업적과 성과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면서 “그의 수필은 동양의 서정수필과 서양의 논리수필을 함께 구사함으로써 현대 감각에 맞는 수필의 전개를 보여주려고 한다. 수필평론을 통해 한국수필을 파악하고 얻은 결과일 듯도 싶다. 한국수필의 새로운 전개를 시도하고 있음도 눈여겨 볼 점”이라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수상자 하길남 수필가는 한국문인협회 인권옹호위원, 남북교류위원회 위원, 마산문인협회 회장 역임, 국제펜클럽회원 및 동 경남위원회 고문을 비롯해 경남대학교 문과대학교 강의전담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경남대 교육원 수필창작전담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 내역으로는 한국수필문학대상,월간수필문학대상,마산시 문화상, 경남도문화상, 한국수필문학상, 시와 의식 문학상, International Poets Academy상, T.S 엘리엇 문학상 금상, 경남대 총장 공로패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닮고 싶은 유산’, ‘그리운 이름으로’, ‘사랑과 죽음의 샹송’, ‘인어들의 첫사랑’, ‘우정은 노을처럼’, 시집으로는 ‘인당수에 부는 바람’ 등이 있다.
2013년 12월 05일 11시 16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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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